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네덜란드vs멕시코 프리뷰/경기 예상

 2014브라질 월드컵 16강 3번째 경기 B조 1위 원조 토탈 사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16강 유전자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의 경기가 한국시간 6월30일 AM 01:00시에 시작 합니다.

 

 앞선 브라질과 칠레의 16강 첫 경기가 무시무시하게 끈질긴 축구를 보여주며 연장을 다 치루고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이

천신만고로 토너먼트 첫 승을 거뒀습니다. 엄청난 명승부로 브라질이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중요한 점은 칠레의 끈질기고 

끈끈한 축구를 멕시코가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점이겠죠.

네덜란드vs멕시코 역시나 경기 분석에 있어 승리에 가까이 다가가 있어 보이는 팀은 네덜란드이지만 멕시코도 기세가 대단 합니다.

조별 리그에서 네덜란드는 3전 3승 0무 0패로 멕시코는 3전 2승 1무 0패로 각각 무패를 기록하고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멕시코의 1무는 

이번 월드컵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브라질과의 경기를 비기고 득실에서 밀려 2위로 올라 온 것입니다. 물론 이 경기에서 앞서 이야기 해 드렷던

끈끈하고 끈적이는 축구를 이미 멕시코가 보여줬습니다.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 선수의 신들린 듯한 선방으로 엄청난 쫄깃함을 선사해준 경기죠.

조별 리그에서 네덜란드는 3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득점했습니다. 실점은 3점 입니다. 스페인에게 1점을 내주고 호주에게 2점을 내 줬죠. 무지막지한 공격력에 비해 무실점 경기는 단 한 경기 뿐이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입니다.

반면 멕시코는 조별예선에서 4득점 1실점하고 올라왔습니다. 브라질과 카메룬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 냈죠. 특히나 멕시코의 오초아 골키퍼는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플레이가 다시 나올 가능성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흥미로운 점은 네덜란드가 칠레를 2:0으로 이긴 경기가 있다는 점이죠 양팀 다 16강 확정지은 경기라고는 하지만 조 2위를 하면 만나는 상대가 

브라질 전력을 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2:0으로 완벽한 승리를 했다는 점이죠. 16강 첫경기 브라질vs칠레의 경기에서 칠레의 

경기력을 보신분은 정말 대단하다라고 밖에 말 할 수 없다는 것에 동감 하실 것 입니다. 이런 칠레를 2:0으로 꺽고 올라온  네덜란드와 붙는 멕시코는

칠레와 같이 좋은 수비를 바탕으로 끈끈하고 빠른 경기를 해야 하지만 네덜란드는 이런 경기 양상을 풀어가는 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겠죠.

또한 득점력에 물오른 듀오 로벤과 반페르시에가 경기를 지배 할 능력이 충분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쉽진 않지만 네덜란드가 풀어 낼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멕시코의 수비력을 보았을 때 네덜란드 역시 대량 득점은 힘들고 2:1 혹은 1:0의 한골 차 승부로 네덜란드가 8강 고지를 밟을 것 같습니다.